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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소통 (일상생활에 유용한 소소한 정보통)

페루 아마존의 끓는 강 본문

지구

페루 아마존의 끓는 강

일류소통 2019. 8. 28. 16:48

 

 

 

 

 

페루의 아마존 깊숙한 정글에 미얀투야쿠강 이라고 불리는 끓는 강이 있다고 한다.

 

 

페루를 침략했었던 스페인 정복자들은 페루의 원주민들에게 제물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어디 있느냐고 물었고

앙심을 품은 원주민들은 전설로 내려오던 아마존 정글로 들어가면 모든 건축물과 지형이 금으로 된 황금도시가 있을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일부러 사람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험한 정글로 가게 유도한 것이다.

 

 

스페인들은 황금도시 '엘도라도'를 찾으며 나아갔고 그곳에는 강에 용 같은 뱀이 살았고 생전 보지 못했던 생물들이 인간들을 덮치고 정글 깊숙한 곳에서 끓고 있는 강을 발견했다고 기록되었다고 한다.

 

 

아마존인들은 예전부터 이 강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고대 설화로 강이 끓는 이유는 강력한 영들의 열이 강물을 끓게 한다고 한다.

원주민들은 야쿠 마마라는 큰 뱀이 이 강을 만들었다고 믿었고, 고대 아마존인들도 무서워했던 곳으로 영들과 전설이 서려있는 장소라고 한다.

 

 

이곳의 주민들은 이 강을 '샤이니 팀 피쉬 카'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 강의 옛 이름으로 '태양열로 끓어오른다'라는 의미라고 쓰인다고 한다

 

 

이 강은 2011년 안드레 루 조가 발견하면서 과학자들이 이 신비한 강을 조사하고 연구하기 시작한다.

안드레루조는 할아버지에게 아마존강의 전설을 들으면서 자라왔었고 지질학자가 되면서 지질학을 연 구하기 위해 강의 실체를 확인해보게 된 것이라고 한다.

페루 수도 리마에서 비행기로 1시간 정도 떨어진 동북부 우카얄리 주 푸칼파에서 끓는 강의 존재를 확인하였다.

 

 

보통 끓는 강이라고 하면 주변에 화산지역이 있는데 이 강의 가장 가까운 화산은 이곳 아마존에서 690km나 떨어져 있다고 하니 이 끓는 강의 정체가 정말 신비할 따름이다. 

 

 

강의 길이는 6km 정도이고 보통 수돗물보다 깨끗하다고 한다.

주류에서 상류로 올라갈수록 온도가 뜨거워지고 강의 물이 맑아진다.

점점 올라갈수록 주류는 26.6℃ 중간 지점이 37.8℃ 이고 배에서 내려 등산해서 올라가면

물의 온도가 54℃ 하는 지점이 있고 그 온도는 뜨거운 커피의 온도 정도이다.

이곳의 뜨거운 물에 빠지면 2~3도의 화상을 입을 정도라고 한다.

강의 가장 깊은 곳은 온도가 90℃ 넘어 이 강에서는 많은 동물들이 살아 남지 못한다고 한다.

 

50℃~90℃ 사이의 뜨거운 물이 흐르는 구간의 길이가 6km가 넘고 폭은 2차선 도로 정도라고 한다.

 

 

 

 

물은 실제로 안에서 끓고 있다.

정글에 비가 내리면 온도 차이로 생긴 수증기 때문에 앞이 뿌옇게 돼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얀 투아 쿠 숲 지대에 있는 이 신성한 끓는 강은 샤먼이 지키고 있다.

강의 깊숙한 곳은 대대로 영험한 샤먼들이 올 수 있고 고대 샤먼의 직계 후손인 이들은

그곳을 키 지며 그곳에 오는 과학자들에게 강가의 식물로 몸에 대면서 보호를 위한 축복을 해준다.

 

 

 

과학자들은 특수 단열 장갑을 끼고 강의 샘플을 채집하여 성분을 가져다가 분석한다.

안드레 루 조가 말했다. "그곳의 샤먼이 물을 가져가 조사할 수 있게끔 흔쾌히 허락해주었고 그 대신 다 조사한 다음에는 꼭 다시 물을 땅에 뿌려주라고 부탁하였다. 그래야 강물이 이곳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설명해주었다."  

 

 

이곳 주민들에게 끓는 강의 존재는 생활 그 자체에 녹아있다.

이곳의 주문들은 강을 이용해 뜨거운 물을 구하고 물을 이용하여 요리를 만들기도 한다.

이 곳 주민들은 '온수와 냉수를 낳는 거대한 뱀의 정령'인 야쿠 마마 가 물을 뜨겁게 한다고 말하고 있다.

상류에는 거대한 뱀버리 모양의 돌이 있는데 이것이 야쿠 마마를 상징한다고 한다.

주민들은 언제나 이곳에 관하여 알고 있었고 과학자들이 최초의 외부인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루조는 TED 토크에서 말한다 

'이곳은 주민들에게 그저 일상의 일부였고, 그들은 이 강의 물을 마시고 증기를 쐬고 물을 이용하여 요리를 하고 , 씻기도 하고 심지어 이를 이용해 약을 만들기도 한다."

 

그럼에도 이 자연의 신비는 외부인 특히 과학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었다.

 

 

이 곳의 가장 뜨거운 곳에서는 많은 동물들이 들어가자마자 눈알과 살이 녹아버려서 살아남지도 못하고 빠져나오지도 못할 만큼의 온도라고 한다. 인간도 죽을 정도의 극한 장소라고 한다.

하지만 이곳에는 극한 성 생물이라 불리는 미생물들이 많이 존재한다.

 

극한 성 생물은 고온이나 저온 , 마리아나 해구와 같은 수압도 견뎌낼 수 있다.

매우 건조한 사막이나 몹시 추운 남극에서 번성하는 생명체도 있다.

과학자들은 그 생명의 근원을 연구하고 있다.

 

이 강의 물이 끓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모른다고 한다.

강물이 수 km의 지하로부터 나오는 건 알지만 위치는 정확히 모르고 지열의 근원도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 경로는 지표면 아래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지각의 균열, 즉 단층이라고 한다.

 

단층이 물의 수온을 높이고 수량도 늘려 많은 뜨거운 물을 흐르게 한다고 한다.

 

이 물은 안데스 산맥의 빙하 등 먼 곳에서 온 것일 수 도 있다고 한다.

그 물이 땅 속으로 깊이 스며들었다가 지온 변화에 의해 뜨거워진 다음 이 끓는 강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특이한 지질학적 구조가 그렇게 만든다고 한다.

 

안드레 구조는 그의 책에서 예전에는 기록된 바 없는 , 우리라면 살아남지 못할 온도인 끓는 강의 안과 주변에서 살고 있는 극한 환경 서식 미생물들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 유기체들을 이해한다면 지구에서 생명이 탄생한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구조는 말한다. 

 

 

동영상 참조

https://youtu.be/yRNwHoc7 bq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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