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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소통 (일상생활에 유용한 소소한 정보통)

7대 죄악과 7대 주선 본문

종교/종교학

7대 죄악과 7대 주선

일류소통 2019. 6. 12. 16:55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작품 칠죄종과 네 가지 종말

 

 

 

단테의 신곡 (지옥여행 서사시)

 

 

7대 죄악과 7대 주선



7대 죄악


칠죄종은 가톨릭에서 규정하는 죄의 근원이면서 동시에 죄인 7가지 죄


교만, 탐욕(인색), 시기(질투), 분노, 음욕(색욕), 탐욕(폭식), 나태(타락) 이 있다.


칠죄종 개념의 창시자는 6세기 교황 그레고리오 1세와 요한 카시아누스로 알려져 있다. 

4세기에 이집트에 이 개념과 유사한 폭식, 음란, 금전욕(인색), 고통(슬픔), 분노, 나태, 허영(헛된 영광), 교만 8가지 악한  사상이 있었는데 후에 전파되어 그레고리오 1세에 의해 교만, 허영, 슬픔, 나태가 합쳐지고 슬픔이 질투로 바뀌어 7가지가 되었다. 

칠죄종은 인간이 죄를 범하기 쉬운 경향에 대해 교회가 가르치고 훈육하기 위해 대두되었다.

이 감정들 자체가 죄는 아니며, 이로 인해 일어나는 악한 행동이 죄에 해당한다.

가톨릭에서 이 감정의 충동적 유혹들 자체를 잘못이라고 하진 않지만 그 감정이 고의적이거나 나쁜 상상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등의 행위는 고해성사해야 할 죄로 보고 있다.


16세기에는 7대 죄악과 특정 악마를 연관시키는 움직임이 있었고, 중세에는 동물의 모습으로 나타내기도 한다.


교만 - 루시퍼@  사자 , 박쥐


탐욕(인색) - 맘몬@  여우


시기(질투) - 레비아탄@  뱀 , 개 , 고양이


분노 - 사탄@  드래곤 , 늑대


음욕(색욕) - 아스모데우스@  전갈 , 염속 , 토끼


탐욕(폭식)- 벨제부브@  돼지 , 파리


나태(타락) - 벨페고르@  곰 , 소 , 당나귀







7대 주선 


7대 죄악의 반대 개념, 고대 그리스 철학에서 제시한 지혜, 용기 , 절제 , 정의의 기본 미덕과 사도 파울로스가 제시한 믿음, 소망, 사랑을 바탕으로 초대 교회의 교부들이 정리하였다.


겸손, 자선, 친절, 인내, 순결, 절제, 근면 이 있다.



각각  반대되는 7대 주선과 7대 죄악 


겸손 ↔ 교만


자선 ↔ 탐욕(인색)


친절 ↔ 시기(질투)


인내 ↔ 분노 


순결 ↔ 음욕(색욕)


절제 ↔ 탐욕(폭식)


근면 ↔ 나태(타락)
 



일반적으로 7대 주선보다는 7대 죄악이 사회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유명하며 많이 인용되고 재창작된다.


7대 죄악에 해당하는 감정들은 항상 나쁜 것이 아니며 반대로 7대 주선의 감정들이 항상 좋은 것이 아니다.
 

7대 죄악의 감정들도 필요시 올바르게 사용돼야 좋고 , 7대 주선의 감정들도 항시 과하게 사용되면 좋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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