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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소통 (일상생활에 유용한 소소한 정보통)

요한의 묵시록 본문

종교/종교학

요한의 묵시록

일류소통 2019. 8. 21. 17:57

세상의 종말의 때에 악마(사탄)의 상징인 용이 인간을 타락시키고 있다.

 

 

요한의 묵시록은 신약성경의 마지막 책으로, 유일한 예언서이다.

 

원어인 코이네 그리스어 '아포칼뤼프시스'는 드러냄, 계시 , 벗김 의 뜻을 가진 명사로 드러내다, 나타내다, 폭로하다 의

뜻을 가진 동사 '아포칼뤼프토'에서 유래했다.

 

아포칼립스(Apocalypse)는 "덮개를 걷다"라는 뜻으로 철저히 감추어진 미래가 요한에게 계시되었고 그것을 기록한 것이 바로 요한 묵시록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묵시록의 한 파트인 인류 최후의 전쟁인 아마겟돈과 함께 세계의 멸망을 뜻하는 단어로 쓰인다. 

 

성경 가운데 해석이 가장 어려운 책이다.

내용이 거의 99%가 비유로 이루어져 있어 관련 배경 및 성경 전체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어렵다.

같은 본문의 해석이 관점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기독교회의 관점에서는 요한 묵시록은 그리스도가 교회와 그 안의 성도들이 악의 세력이 잡은 세상을 물리치고,

심판하며 새로운 세상을 연다는 희망을 담은 예언이라고 해석된다.

 

그리고 복음을 위해 박해받거나 고통당하는 이들에게 올바른 뜻과 공의를 위해 선한 싸움을 지속하라는 용기를 주는 말씀인 "교회 중심 관점에서 전승사 해석 방법"으로 이해한다.

 

구약성경이 예수 그리스도의 첫 번째 강림을 약속한 책이라면,

신약성경, 그중 특히 요한 묵시록은 세상 마지막 때에 있을 예수의 재림을 약속한 책이다.

 

세계 종말의 때에 사탄과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부패한 세계를 심판하여 멸하고 

그리스도가 세상의 주권 차로 통치하는 새로운 천년왕국 시대를 열 것이고 

이후 최후의 심판인 산 자와 죽은 자의 심판을 해서 맞이할 영원한 하느님 나라에 대한 내용이 담긴 예언서이다.

 

 

 

저자

 

열 두 사도 중의 한 명인 요한이 유배 중에 작성한 문헌이라고 알고 졌으나, 3세기 교부인 디오니시우스부터 사도 요한과 관련이 없는 다른 요한이 작성한 것으로 의견이 제기되었다.

 

에게 해의 파트모스 섬에서 집필한 것으로 기록되었으나, 이것이 유배 생활을 하다가 집필한 것인지. 하느님의 계시를 받기 위해 파트모스 섬으로 왔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

 

성서 신학계의 주류는 당시에 순회 예언자로 불리었던 요한이 작성한 것으로 본다.

그는 고대 그리스어인 헬라어에 능통, 모국어는 헬라어가 아닌 아람어로 추측되고, 유대인으로서 구약성서의 전통과 문헌을 충분히 이해하고 읽고 가르쳤던 인물이라고 한다.

 

 

집필 시기

 

집필 시기는 확실히 기록되지 않았으나 현재 성서 신학계의 의견은 도미티아누스 시대의 문헌으로 로마 황제의 우상화를 강조하면서 이에 반대하는 세력을 억압하던 시대였고, 억압 정도가 지역에 따라 편차가 있었던 시대로 보고 있다.

 

 

 

해석

 

미래주의적 해석: 1장부터 4장까지 사도 요한 당대의 일이고 그 이후는 미래에 올 일이라고 보는 것

 

과거 주의적 해석: 전체 내용을 기원후 1세기경에 벌어진 과거의 사건을 유대의 묵시문학의 방법으로 기록한 것.

 

역사주의적 해석: 요한 당대부터 지금까지의 역사적 사건에 기록을 대입하는 것.

 

상징주의적 해석: 구약의 시편, 잠언 등으로 보고 , 주제를 빛의 왕국과 어둠의 왕국의 영원한 투쟁이라고 본다.

 

 

세계 중심 관점 - 흔히 영적 해석이라 불리며, 요한 묵시록 문헌의 내용이 세계사에 대한 직접적인 예언이며 예언의 기록은 실제 역사적 배경을 전혀 갖지 않는 계시이고, 앞으로 일어날 사건에 대한 미래의 재앙과 말세를 묘사한 것으로 이해하는 해석 관점

 

교회 중심 관점 - 교회와 세상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이며, 실제적 역사 배경을 지니거나, 교회사적 배경을 지니며, 

교회와 세상의 관계에 대한 기독교의 응답을 표현한 예언으로 이해하는 관점

 

교회 중심 관점은 전승사적 해석과 , 세대주의적 해석으로 나뉜다.

 

전승사적 해석: 교회사의 사건과 역사적 배경으로 등장한 문헌으로 요한 묵시록을 해석하고 성서의 역사와 배경 전통으로 해석하는 방법

 

세대주의적 해석: 묵시록의 상징을 따라 특정 시대를 구분하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세대별로 구분하는 미래 시간표를 작성하는 식으로의 해석 방법 

 

정통적인 해석은 교회 중심 관점에서 전승사 해석 방법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구원과 심판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구조와 내용

 

제1부: 예언적 내용, 서언 이후 예수님이 소아시아 일곱 교회들에게 보낸 편지들

 

제2부: 엄격한 계기록 형식 , 계시적 주제 (최후의 심판, 아마겟돈 , 사탄의 패배,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환상) 

 

머리말

인사

일곱 교회들에게 보내는 편지

서론

에베소 교회

서머나 교회

버가모 교회

티아티라 교회

사데 교회

빌라델비아 교회

라오디게아 교회(박해로 인해 신앙이 헌신적으로 변질된 교회)

환상

천상의 예배

일곱 봉인의 심판

각 지파 12000씩 144000과 흰무리 창조

일곱 나팔의 심판

여자와 용 , 두 짐승 (13장에 '짐승 의 수' 666이 나온다)

어린양 과 144000

심판의 예고

심판과 구원의 추수

일곱 대접의 심판

음녀 바벨론의 패망

어린양의 혼인 잔치

하늘의 승리와 사탄의 패망, 마지막 심판

첫째 부활과 천년 후

새 하늘 새 땅

맺음말

 

 

 

666

 

짐승의 수를 가리키는 666

요한은 지혜와 통찰력이 있다면 666의 뜻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확한 뜻은 밝혀지지 않았고 여러 추측이 생겨났다.

 

요한 묵시록이 1세기 로마제국시대를 표현한 것이라고 보는 입장에서는 666이 네로 황제를 지칭한다고 본다.

판본에 따르면 616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일부 성서 학계에서는 666이 네로 황제를 가리킨다는 학설이 있다. 네로 황제의 이름을 히브리어로 옮기고 숫자로 해석하면 666 또는 616이 된다고 한다.

 

종교개혁 시기에는 개신교에서는 교황을 666으로 , 가톨릭에선 마르틴 루터를 666으로, 서로 적그리스도라고 비방하였다.

 

음모론적인 측면에서는 바코드가 666을 가리키며 미래에 이것을 사람들 몸에 심을 거라는 이야기가 있다. 

 

 

 

144,000

 

12 X 12 X 1,000 = 144,000

 

히브리 문학에 수 신학이라고 하는 숫자와 연관된 어구들을 연구하는 학문이 있는데 

12라는 숫자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와 완전수를 상징하고 1,000이라는 숫자는 '많음'을 뜻한다.

그래서 144,000가 수를 나타내기보다 '정말 많다'는 것을 뜻하는 표현이라는 것이다.

 

144,000명이라는 수의 사람들만 구원받는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보다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는 의미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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