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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소통 (일상생활에 유용한 소소한 정보통)

기독교의 세계관 본문

종교/기독교

기독교의 세계관

일류소통 2019. 8. 9. 22:18

 

 

 

기독교의 세계관

 

기독교는 하느님이 천지를 창조하셨고 예수의 재림으로 세상이 종말을 맞는다고 믿는다.

 

즉 예수와 성부, 성령이 천지를 창조한 주체이며, 전지전능하며 절대선의 위치에 서는 존재로 간주한다.

그리고 성령이 성부(또는 성부와 성자)에게서 나왔으므로 예수와 성령은 태초부터 성부와 함께하였으며 함께 천지를 창조하였다고 한다.

 

성경의 예언에 따라 마지막 때에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을 다스리러 다시 올 것(재림)을 믿으며,

이때 새 해늘과 새 땅이 펼쳐지기에 앞서 요한 묵시록에 따라 세상의 악한 자들과의 아마겟돈 전쟁과 예수가 주권자로 구원받은 사람들과 함께 세상을 다스리는 천년왕국이 이 지상에 이루어짐을 믿는데,

 

이 아마겟돈과 천년왕국설에 대해서는 교파에 따라서 해석이 다르며 영적으로 이미 예수가 세상의 주권자(즉 그리스도의 교회가 천년왕국)이며 문자적이고 가시적인, 앞으로 도래할 천년 왕 궁극은 없다고 보는 무 천년왕국설 역시 아우구스티누스 이래로 교부 시대 기독교도들 및 가톨릭과 주요 개신교 신학자 등 대다수 주류 교파들의 의견이다.

 

그 후 최후의 심판에 이해 지금의 세계가 끝나고 이 땅과 하늘이 이상향인 하느님의 나라(천국)로 새롭게 변화될 것이라고 믿는 종말론적 역사관을 갖고 있다.

 

심판과 종말에 관한 기독교의 교리는 사람이 일반적으로 죽고 나서 천국과 지옥(또는 연옥) 등에 가게 되는,

즉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심판은 신학적으로 사심판이라고 한다.

 

사심판에서는 지상에서 살면서 자신이 한 일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교리 실천 여부 등에 따라 천국과 지옥(연옥)으로 가서 마지막 때까지 머무르게 된다고 한다.

 

반면 마지막 때에 재림한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벌어지는 최후의 심판은 공심판이라고 하는데,

이때가 오면, 지금까지 죽은 사람들이 모두 부활하는 일이 일어난다고 한다.

 

천국과 지옥(또는 연옥)에 가 있던 죽은 자들이 지상에서 부활한 육신을 얻게 되어 최종적이고 영원한 심판을 다시 받게 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구원받은 사람은 지상과 천국에 함께 도래한 주의 나라를 누리며 영생(어떠한 폭력이나 고통도, 죄악도 없고 주와 함께 하는 극도로 행복한 낙원의 영원한 삶)을 얻게 된다고 한다.

 

기독교는 기본 적으로 종말론적인 역사관과 교리를 가지고 있다.

성경에서 예언하는 마지막 때가 언제인지는 모른다는 것이 정통 교리이긴 하지만,

마지막 때에 예수 그리스도가 분명히 재림할 것이고, 재림 이후 완전한 하느님 나라가 하늘에서 와서 같이 땅에서도 완전히 펼쳐지기 전까지는 세상의 환란과, 기독교들에게 고통이 가득한 시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보는 점에서는 복음서와 

요한 묵시록의 서술을 따라 대부분 교파의 교리 견해가 일치한다.

 

 

 

요한묵시록 - 태양녀와 일곱머리를 가진 용 (알브레히트 뒤러의 작품)

 

 

기독교의 민족관 

 

 

이스라엘 정통파 유대인

 

 

기독교의 전신인 유대교 시절에는 히브리 민족(유대인)을 중심으로 하는 선민 사사오가 민족주의를 가지고 있었지만,

구약시대의 예언들을 거치며 이방인과 유대인의 장벽이 허물어질 것이 예고되었고, 이어 예수 그리스도 이후의 신약 시대를 거치면서 민족성을 초월한 세계 종교가 된 기독교는 유대인이든 비유대인이든 하느님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차별 없는 존재라고 가르치며, 배타적인 민족주의나 신앙에 따른 인종 구분, 더 나아가 일체의 인종 차별을 거부하게 된다.

 

백인이거나, 아시아인이거나 흑인이거나 여타 소수민족들이든 인종과 국가의 구분 없이 모두 기독교 신앙에 따라 신앙생활을 하고 구원을 받을 수 있다.

기독교에서는 인종 간의 혼혈 결혼에 대해서도 매우 관대해졌다.

 

유대인 중심 구원관에서 예수 그리스도 이후 비유대인 이방인들까지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에서는 예수를 그리스도로(그리고 대부분의 교파에서는 삼위일체 하느님으로) 받아들이고 믿으며 기독교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세례를 받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된 사람은 구약 시대의 유대인과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자녀라고 불리며 구원받을 자격을 얻는다.

 

 

 

 

 

 

 

기독교의 인간관

 

기독교에서는 인간의 육체는 죽으나 영혼은 현세의 삶이 끝나면 천국 혹은 지옥에서 행복 또는 고통을 영원히 누린다고 믿는다. 선행으로 올바른 삶을 살면 죽은 후 하느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삶을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믿는다.

 

기독교 인간관의 특징은 부활신앙의 면모를 보인다는 것이다.

기독교에서 모든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의 선례를 따라 마지막 때(말세, 즉 예수 재림의 때)에 영혼과 육신이 온전히 합쳐져 부활하게 될 존재라고 가르친다.

 

인간은 현세에서의 행적과 믿음에 따라 최후의 심판을 받는 존재로 여겨진다.

 

 

 

 

 

 

기독교의 생활관

 

교리적으로 유대교 시절의 구약성서의 영향을 많이 받아(십계명 등), 교파들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우상숭배나 미 신드 엥 배타적이며 유일신론에 입각해 다신교적 가치관을 배척하는 경향이 있다. 

 

성윤리 또한 교파들을 가리지 않고 공통적으로 보수적인 편이고, 가족주의를 중시하고 동성애에 대한 터부나 혼전순결, 성적 타락에 대한 반대 등이 교리에 들어가 있다.

 

또 이슬람과는 달리 많은 기독교 문화권 국가들은 일부일처제를 원칙으로 삼는다.

 

특히 가톨릭과 정교회의 경우는 혼인과 자녀의 양육을 초월자가 신자에게 부여한 일종의 '임무'로 해석하여,

원칙적으로 이혼도 금지하고, 일부다처제를 유지할 경우 7 성사 참여를 금지할 정도로 강경한 일부일처제를 지향한다.

 

축첩제나 일부다처제를 고수하는 신자는 가톨릭과 정교회에서는 원칙적으로 성사도 볼 수 없다고 한다.

공식적으로는 간음 중인 상태나 다름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장로회 등 개신교 주요 종파에서도 일부다처제를 반대 한느 기조는 매우 강하며, 구한말 한국에 선교 온 선교사들도 축첩 상태를 유지하는 신자가 새로 입교할 경우 축첩을 포기하고 정실부인과의 결혼 관계만을 유지하지 않는 이상 입교 및 세례 주기를 거부하는 사례도 매우 많았다고 한다.

 

대다수 기독교 교파에서는 일부일처제를 올바른 기독교적 관습으로 보고 일부다처제를 옳지 않은 것으로 보는 경우가 절대다수라고 한다.

 

케냐에서도 가톨릭, 개신교를 가리지 않고 기독교계가 모두 나서 정부 주도의 일부다처제 법안에 공식적으로 반대하기도 하였고 (또한 기독교인이 혼인성사 등 교회에서 결혼을 원할 경우 무조건 법적으로 일부일처제를 지키는 게 원칙)

일부일처제를 강력히 중시해서 새로 개종해 들어오는 일부다처 및 축첩에 익숙한 현지인들과 의견 차이를 보이는 남아프리카 국가들의 가톨릭 선교 사례 등 아프리카의 기독교계도 일단 일부일처제를 우선적으로 원칙 시 하는 모습을 보인다.

 

구약 성경을 공유하며 율법을 아직 지키는 유대교와 비교하면, 기독교는 구약 율법의 강제성이 신약성경 시대에 와서 의미가 사라졌다고 본다.

 

예수 그리스도 이후 십계명을 제외한 구약시대의 율법은 신학적 가치는 있지만 더 이상 준수할 의미가 사라진,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완성되어 끝난 문제라는 것이다.

신자들에게 있어 절대적으로 중요한 구원의 문제가 구약 시대에는 율법의 준수로 이뤄졌지만, 예수 그리스도 이후에는 더 이상 율법이 아닌 예수에 대한 믿을 이뤄진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는 믿음과 행위에 대한 해석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기독교 교파들이 공유하는 대단히 중요한 교리이다.

구약 율법 중에서도 신약의 정신과 부합되는 '도덕법'은 여전히 중요히 여기며(이웃을 사랑하라, 주일-안식일 엄수, 십계명 등)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으로 성취되었고 완성되었다고 보는 동물 제사나 복식 규정, 식생활 등의 의식 율법은 강제성과 의미가 더 이상 사라졌다고 본다.

 

일반적인 주류 교파 기독교인이 구약 율법에 금지되어 있는 돼지고기, 갑각류 등을 먹 가나 동물 제사를 더 이상드리지 않아도, 할례를 하지 않았어도, 이슬람처럼 예배 전에 복잡한 세정 의식을 하지 않아도, 삼위일체 하느님에 대한 올바른 믿음과 기도하는 생활과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고 모든 죄악을 피하려는 올바른 양심을 가지고 산다면 구원받는데 교리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한다.

 

같은 아브라함 계 종교이면서 복잡한 율법 수행을 매우 강조하는 이슬람이나 유대교와는 다르게 비교적 자유롭다.

 

인간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기 어렵고 교회의 공적인 지도 없이는 자기 주관이나 자기 합리화를 통한 죄 등에 빠져 구원받기가 쉽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이러한 교리와 성사들을 통해 가장 천국에 가기 쉬운 보편적 구원의 길을 제시한다.

 

따라서 보편교회(가톨릭, 정교회, 오리엔트 정교회)에서는 어떤 신자가 고의적으로 교회에 소속되지 않고도 개인적 신앙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식의 '무교회주의'를 배척하며,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교회의 일원이 되어 주일미사 참례나 7 성사 등의 교회 예식에도 함께해야 구원에 필수적이라고 교회법에 규정하고 있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생활에 있어서는 유대교나 이슬람보다 어느 정도 자유로운 성향이 있다.

 

식생활에서는 기독교에는 구약 관습을 여전히 중요시하는 재림교회나 여호와의 증인, 일부 독립 교회들이나 오리엔트 정교회 등 일부 종파 외에는 코셔 푸드나 할랄 푸드 같이 '신자들은 이것만 먹어야 한다'식의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기독교는 전박적으로 성차별이 존재한다. 이슬람은 특히 심하다.

 

구약 시대에는 여성을 남성을 위한 도구로 취급하던 시대착오적인 율법으로 취급하여 대부분 무시되고 있지만 

여전히 디모데전서 2장을 위시한 여러 성경 구절을 이유로 여성의 사목을 제한하고 있다.

하와는 아담의 배필이 되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이고, 뱀의 유혹에 넘어갔기 때문에 여성은(아이들을 제외한) 남성을 감히 가르치면 안 되며 주관해서 안된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가톨릭과 정교회, 오리엔트 정교회에서는 여성을 성직자로 서품 하지 않으며(수도자는 가능하나 수도 사제는 될 수 없다고 한다.) 개신교는 성공회가 여성 성직자와 수도 사제를 허용하지만 교파에 따라 여성의 목회를 허용하지 않는 곳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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