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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마다 찾아오는 장마는 어떻게 오는걸까?? 본문

일상정보

여름마다 찾아오는 장마는 어떻게 오는걸까??

일류소통 2019. 7. 10. 19:02

 

 

 

 

장마란

 

장마는 주로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오랫동안 계속해서 내리는 비를 말한다.

 

장마는 6월~7월 하순의 여름에 걸쳐 동아시아에서 습한 공기가 전선을 형성하여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많은 비를 내리는 현상이며, 그 시기를 장마철이라고 부른다.

 

장마전선은 주로 정체전선으로 나타나는데 북태평양의 덥고 습한 고기압과 러시아 지역 오호츠크해의 차고 습한 고기압이  만날 때 긴 장마전선을 형성한다고 한다.

 

이 장마전선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한 6월 중순까지는 일본 남쪽 해상의 오키나와 섬

 

이남에 머물다가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강화되면서 점차 북상해 6월 하순에는 일본 열도를,

 

7월에는 오호츠크 해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져 한반도의 중부 지방에 자리 잡게 되고

 

7월 하순이면  만주 지방으로 올라가면서 전선이 소멸한다.

 

장마라고 하면 흔히 해당 기간 내에 몇 주 동안 비가 오는 것을 생각하지만 이런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보통은 시간대에 따라 내리는 집중호우 형식이나 지역대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국지적인 형식을 취한다고 한다.

 

 

 

장마의 장단점

 

장마 기간 동안 비가 적당히 내릴 경우에는 토양의 무기염류가 씻겨가고 가뭄이 해결되어 물부족 걱정이 줄고 미세먼지와 산불도 막아준다.

 

하지만 장마철 비가 너무 많이 오면 강이나 호수 등의 수위가 높아져 여러 가지 자연재해가 발생한다.

산이 많은 지역은 산사태의 위험이 있고 장마전선과 태풍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홍수를 유발한다.

 

그리고 심각한 농사 피해가 발생한다. 일조량이 떨어져 광합성을 못하게 하고 비에 맞아 잎과 열매가 불어 터져 썩기도 하고 빗방울에 튀긴 흙 때문에 채소가 오염된다.

 

참외나 수박은 장마철이 되면 당도가 떨어져 상품가치가 없어지고, 쌈채소 상추 값이 삼겹살보다 비싸지는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장마전선의 한국 연평균 강수량은 20~50 %를 차지하므로 식생과 산업 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장마철 

 

장마가 오면 습도가 상승하며  비가 오지만 여름이라서 온도가 높기 때문에 모기가 극성을 부린다.

 

음식은 쉽게 상하고 부패하며 식중독이 빈번히 발생한다.

 

장마가 끝나면 더위가 비가 오기 전보다 한층 심해져 폭염이 계속되고, 열대성 북태평양 고기압이 

크로스 되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열대야가 시작된다.

 

장마철에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면역력이 저하되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며, 고온다습한 날씨 때문에 불쾌지수가 상승하고 곰팡이와 대장균이 번식하기 쉽고 , 일조량이 적어 잦은 우울증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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